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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가 드디어 돌아왔다! 레전드에 붙은 특별한 상징” 입실론 HF

입실론 HF 핫 해치 공개

Lancia가 240마력의 입실론 HF 핫 해치를 공식 발표했다. 이 차량은 5.8초 만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Stellantis 그룹의 일원인 Lancia는 이번 발표를 통해 HF 시리즈의 스포츠 모델 생산으로의 복귀를 알렸다. 입실론 HF는 업데이트된 로고를 사용하는 첫 모델이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Lancia의 CEO, Luca Napolitano는 이를 통해 브랜드의 재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 60년대 풀비아 HF/ 출처: 란치아
▲ 60년대 풀비아 HF/ 출처: 란치아

Lancia의 랠리 유산

Lancia 브랜드의 역사는 1950년대 초부터 1992년까지 이어진 랠리 경주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Lancia는 공식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10회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하며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공은 Lancia의 가장 뛰어난 로드 모델들이 탄생하는 기반이 되었다. 이 모델들 대부분은 HF(Hi-Fi 또는 High Fidelity) 마크로 장식되었다.

▲ 93년 델타 HF/ 출처: 란치아
▲ 93년 델타 HF/ 출처: 란치아

HF 문자의 역사

1960년대 중반, 부유한 Lancia 몰수 그룹은 Lancia Hi-Fi 클럽을 조직했다. 이 클럽의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차고에 최소 6대의 Lancia 차량을 보유해야 했다. 이후, Lancia 로드 모델의 가장 생산적인 버전에는 HF 문자가 표시되기 시작했고, 이 마크는 이탈리아 브랜드의 공장 스포츠 팀에서도 사용되었다.


전기 모터를 탑재한 입실론 HF

Lancia는 최근 입실론 HF의 업데이트된 HF 로고를 공개했다. 이 로고는 흰색 글자 배경에 빨간색 코끼리가 특징이다. 입실론 HF는 최근 발표된 스포츠 크로스오버 Abarth 600e와 기술적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은 240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5.8초 만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또한, 낮아진 스포츠 서스펜션과 확장된 차체가 특징이다.

▲ 엡실론/ 출처: 란치아
▲ 입실론/ 출처: 란치아

Lancia 모델 범위의 확장

2026년, Lancia는 모델 범위에 Gamma 크로스 리프트백을 추가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차세대 Delta 해치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두 신제품 모두 HF의 스포츠 버전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Lancia의 CEO는 Lancia의 랠리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Lancia 팬들에게 모터스포츠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브랜드의 완전한 부활을 암시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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