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리테일 매장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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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대표 형태준)의 ‘스파로스 EV’가 신세계그룹 계열사 주요 리테일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리테일을 결합한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충전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파로스 EV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통합 관제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고 간편한 충전 기능과 신세계포인트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요 리테일 매장과 주거시설,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스타필드, 전기차 충전소 확산… 리테일 시너지 확대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타필드,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에 1500여 대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 등 주요 매장을 비롯해 이마트 91개점, 신세계백화점 10개점과 주요 스타벅스 DT 매장, 여주·부산 프리미엄아울렛,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 구축했다. 신세계푸드 등 주요 물류센터에도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전기 배송차의 충전 수요도 담당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아이앤씨는 고객 접근성이 높은 리테일 매장, 아파트 등 주거시설, 대형 오피스 빌딩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확대 전략을 통해 4800대 이상의 충전 인프라 확산 성과를 달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충전은 더욱 간편하게, 충전하면 할수록 쌓이는 혜택까지

충전하면 할수록 쌓이는 강력한 고객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스파로스 EV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거나 보유한 신세계포인트를 사용해 전기차 충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국내 주요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충전소가 위치한 리테일 매장과 연계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관점에서 충전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도입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QR 충전 외에 카카오, 네이버, 구글, 애플 등 계정을 활용한 간편 가입 기능도 더했다. 올해는 고객 편의성을 위해 생체 인증 기반 로그인,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직영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 이용 안내부터 원격 제어, 현장 출동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실시간 고객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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