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기차 시장, 보조금 축소로 가격 인하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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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방콕오토쇼애서 BYD 가 아토3의 가격을 기존보다 18% 인하한 89만 9,900바트(약 3,500만원)로 발표한 것에 대해 현지 미디어들의 평가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자동차 미디어 오토라이프 태국은 대부분은 태국에서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가격 인하가 아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태국의 2023년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7.8배 증가한 약 7만6000대였다. 태국시장에서는 중국의 BYD를 비롯해 상하이자동차그룹의 MG, 장청자동차가 시장에 진입해 있다. 지리홀딩의 지커와 샤오펑도 태국 진출을 선언해 현재 태국에는 10개 이상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진출해 있다.
 
오토라이프 태국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기차 판매대수는 정부의 보조금 축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3635대였다. 태국 정부는 향후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조건으로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한다. 2022 이후에는 구매시 최대 15만 바트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올해들어 10만 바트로 줄어 들었다. 지속적으로 높은 정책금리와 자동차 대출에 대한 엄격한 심사도 2월 전기차 판매에 부담을 줬다고 오토라이프는 분석했다.
 
이로 인해 2023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40%였던 BYD는 86%, SAIC 모터는 80%, 장청자동차는 73% 감소했다. 테슬라도 진출해 있지만 수치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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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삼롱 공장에서 생산된 D-MAX EV 상용차의 세계 최초 공개를 공개했다. 25년 안에 유럽 일부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후 태국과 다른 나라에 공급될 예정이다. Honda는 또한 태국 동부에서 생산된 e:N1 SUV를 공개했습니다. 현지 임대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고정된 가격으로 임대하는 모델로 구상하고 있다.
 
태국 시장에서는 현대차, 베트남 빈패스트와 같은 한국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도입하고, 독일 BMW와 같은 유럽과 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에 합류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중국 시장은 전기차 시장 외에도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H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년 일본의 점유율은 78%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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