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영국식 익스트림 오프로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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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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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정통 오프로더 디펜더의 고성능 버전 개발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여념이 없는 디펜더 옥타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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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는 재규어 랜드로버 AJ133 엔진 대신 BMW S68 V8 엔진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BMW S63 엔진 후속 모델의 코드명이며, M 개발팀이 제작한 엔진으로 유명하다. 특히 S63 혹은 N63 엔진과 배기량은 같지만 샤프트 강성과 구조 및 파이프 구경 등이 상시해 여러 부문에서 상당히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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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엔진은 하이브리드화를 하겠다는 목적을 두고 만든 것이므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과의 궁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로서 예상 가능한 제원은 626마력에 76.4kg.m를 기대할 수 있다.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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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외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6D 다이나믹스 에어 서스펜션까지 갖춰 다양한 지형에서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외관의 특징도 사뭇 색다른데, 우선 강성을 높인 휠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전후 범퍼 역시 기존 디펜더와 달라 멀리서도 특별한 모델임을 알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필면체(octahedron)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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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브랜드의 대표, 마크 카메론은 “올 뉴 디펜더 OCTA라는 이름과 그 시그니처 그래픽은 차량의 강인함과 견고함을 상징한다. 특히 새로운 시그니처 그래픽은 향후 출시될 플래그십 디펜더 모델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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