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2035년 재생에너지로 모든 전력 충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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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는 2023년 11월 미국은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발전이 42.4%로 천연가스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에너지정보부(EIA)가 2024년에 62.8GW의 새로운 유틸리티 규모 발전 용량이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정된 36.4GW가 가동될 경우 2024년에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이 기록적으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의 18.4GW 증가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미 미국 연간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설치 기록을 세운 것이다. 2023년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의 비율이 22.7%였다고도 밝혔다.
 
이번에는 주요 청정 에너지 벤치마크에서 풍력, 태양열 및 수력은 지난 38일 중 30일 동안 캘리포니아 주 전력망 수요의 100%를 초과했다고 한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토목 및 환경 공학 교수인 마크 Z. 제이콥슨의 말이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재생 에너지 성과를 추적해 왔으며, 캘리포니아주가 기록을 경신할 때 X에 자신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제이콥슨은 4월 4일 캘리포니아가 2035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와 배터리 저장 장치로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캘리포니아는 2045년까지 100% 순 제로 전기를 달성하기로 약속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제이콥슨의 주장대로라면 그 목표를 10년 앞당길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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