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큰일 났네…” 드디어 출시한 수입 중형 전기 세단에 경쟁사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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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국내 시장 공식 출시
후륜구동(RWD)과 롱레인지 두 가지 트림 운영
외관과 실내 디자인 모두 대대적인 개선 이뤄져…
중형 전기 세단
테슬라 모델 3 (출처-테슬라)

테슬라코리아가 브랜드의 대표 중형 전기 세단 신형 모델 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4일, 브랜드의 대표 중형 전기 세단 신형 모델 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명 ‘하이랜드’로 불리우는 이 차량은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인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다.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RWD 5,199만 원, 롱레인지 5,999만 원으로 책정

중형 전기 세단 (2)
테슬라 모델 3 (출처-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는 국내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후륜구동(RWD) 트림과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사륜구동 롱레인지 트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모델 3 하이랜드의 RWD 트림은 닝더스다이(CATL)에서 제조한 67킬로와트시(㎾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82㎞를 주행할 수 있다.

이 모델의 에너지 효율은 5.7㎞/㎾h, 최고출력은 283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6.1초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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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출처-테슬라)

반면, 롱레인지 트림은 LG에너지솔루션의 89㎾h 용량의 삼원계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488㎞를 주행할 수 있다.

이 트림의 에너지 효율은 5.5㎞/㎾h이고, 듀얼모터 시스템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4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로 제한되며, 이전 모델 대비 크게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하여 고급 세단과 비슷한 정숙함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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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출처-테슬라)

또한, 모델 3 하이랜드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서 모두 대대적인 개선을 이루어 졌다.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최적화된 차체 라인으로 설계되어 테슬라 모델 중 가장 낮은 절대 항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독특한 날개 모양의 윙 라인 헤드라이트는 주행 시 가시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차량 후면에는 일체형 테일램프와 ‘Tesla’ 워드로고가 배치되어 있어 세련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실내에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이 도입되어 차내를 감싸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고, 테슬라 차량 최초로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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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출처-테슬라)

더불어, 모델S와 모델X에서 볼 수 있는 스토크와 기어 레버의 결핍, 스티어링 휠 및 디스플레이 조작으로의 통합은 운전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뒷좌석에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는 풍량 및 풍속 조절과 엔터테인먼트 기능 이용을 가능하게 하여 모든 승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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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출처-테슬라)

한편, 새롭게 출시된 신형 모델 3의 가격은 RWD 5,199만 원, 롱레인지 5,999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고객 인도 시기는 올해 2분기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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