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토요타 GR’ 대천해수욕장 무대 선다…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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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도요타가 대표 스포츠카를 앞세워 흥미를 돋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2024 보령 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 ‘아주자동차대학교 모터 페스티벌’로 시작돼 드리프트와 짐카나를 비롯해 오프로드, 그리고 바이크 대회까지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축제로 성장해 왔다.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주관한다. 대회는 내달 4~6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한국 최초로 모터스포츠전공을 개설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지난 2020년 T-TEP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설, 실습용 차량 및 부품 기부, 장학금 전달 등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페스티벌 관람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 중 토요타 GR부스를 운영한다. ▲GR 수프라 스톡카, GR 수프라 및 GR86 등 다양한 GR 라인업 전시를 비롯해 참관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에 GR부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는 ‘팀 GR 서포터즈’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의 매력을 계속해서 알려 나갈 계획이다.

2024 보령 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서는 ▲동호회, 바이크, 모터스포츠 레이스카 등을 전시하는 튜닝카 세션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는 자동차 기업 세션 ▲오프로드, 캠핑 트레일러 등을 포함한 레저스포츠 세션 등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서는 ▲국내 대회 짐카나 ▲아시아 대회 드리프트 ▲인터내셔널 대회 엔듀로 바이크 ▲국내 대회 오프로드(자동차) 등 4개 부문의 모터스포츠가 진행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인 ‘2024 보령 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토요타는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즐거운 자동차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6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토요타 GR 고객대상으로 ‘GR 레이싱 클래스’를 진행했다. 또한, 국내 모터스포츠의 매력과 토요타 GR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토요타코리아와 슈퍼레이스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 ‘팀 GR 서포터즈’의 1기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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