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가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2024 오토차이나’ 무대에 올랐다.
이 차는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색다른 전기차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 4는 현재 폴스타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400㎾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8초만에 주파할 수 있다.
폴스타 4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된 15.4인치 스크린이 눈에 띈다. 조작성도 간결하고 터치감도 매우 부드러웠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에는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비롯한 최신 커넥티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6월 우리나라에 출시되는 폴스타4는 10월 중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도가 시작된다. 국내에 판매될 폴스타4는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기 전까지 중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는 2025년 중반부터 생산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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