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고작 3450대…” 포드 국내시장 어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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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국내시장 철수설?

최근 몇 년 간 포드 국내시장 판매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만 대 이상을 판매하던 포드는 지난해 3,450대의 판매량에 그치며 시장 철수설까지 제기되었다. 특히 올해 초의 성과는 더욱 부진해, 1월에는 229대 판매에 머물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드는 국내 시장에 대한 철수 대신, 새로운 전략을 통해 시장 복귀를 꾀하고 있다.


포드 국내시장 딜러사 개편

포드는 판매량 부진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딜러사의 개편과 운영 체제의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판매 전략을 새롭게 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전략이다. 또한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여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 예정

포드의 전략 중 하나는 신형 익스플로러의 출시이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부분 변경을 거친 신형 익스플로러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기본 리미티드 트림 가격은 6,865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포드의 이미지를 갱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머스탱 마하-E의 전망

또 다른 주목할 신차는 전기차 버전의 머스탱, 마하-E이다. 이 차량은 전통적인 머슬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기차만의 현대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을 갖췄다. 내년 출시 예정인 마하-E는 7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PA 기준으로 최대 4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한국 시장에서는 약 5,450만 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드는 성능과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차량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포드의 이러한 변화와 노력은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존재감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가 포드의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재진입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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