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갔죠? 차량 내놔” 일하던 경찰, 운전자 ‘이 행동’에 열받자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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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도주, 의정부에서 발생
경찰, 상습 음주운전자 구속 및 차량 압수
법 집행 강화, 도로 위 안전 확보 필요

음주운전 걸리자
갑자기 도망간 운전자

음주 감지 후 도주한 운전자 구속 및 차량 압수 사건이 의정부에서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2024년 4월 7일 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음주가 감지되자 현장에서 급가속하여 도주한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의정부에서 서울 노원구까지 약 5km를 도주한 뒤, 보도 위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상습 음주운전, 무면허, 도주
경찰도 한숨 쉴 상황

A 씨는 최근 5년 내에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로, 1인 법인 회사를 운영하며 법인 명의로 차량을 등록했다. 또한, 2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도 법인 명의 차량을 반복적으로 운전했다.

이번 사건에서도 A 씨는 음주단속에서 도주한 후 지인의 집에 은신하다가 법인 차량 명의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경찰에 출석하여 음주 및 무면허운전을 시인했다.

차량 압수에 구속까지
경찰 강경대응 경고

의정부경찰서 교통조사계는 A씨를 상습 음주운전자로 판단하고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A씨가 몰던 법인 차량을 압수하고 신병을 구속하여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본 구속영장 발부는 음주가 감지되었음에도 현장에서 도주한 경우에도 음주측정 거부에 해당하여 처벌받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조원효 의정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구속수사 및 차량 압수 등의 엄중한 법 집행으로 재범 의지를 차단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통해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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