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대표 해치백 ‘포커스’
고급 서스펜션 시스템 탑재한
‘포커스 ST 에디션’ 출시
최근 포드가 일상용 차량과 고성능 스포츠카 기능을 모두 갖춘 포커스 ST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역대 가장 완벽한 퍼포먼스 버전 포커스로 칭하며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포커스 ST 에디션, 고급 서스펜션 시스템 적용
포커스 ST 에디션은 KW오토모티브의 고급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의 기본 높이가 10mm 낮아진다. 필요에 따라 최대 20mm 더 낮출 수 있다.
또한 12가지 자운스 설정과 16가지 리바운드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도로 상황에 맞춰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항공우주 부품에 사용되는 플로우 포밍 기술로 제작된 19인치 알로이 휠과 강력한 브렘보 프론트 브레이크도 적용된다.
차량에는 276마력의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미끄럼 방지 차동 장치 등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7초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약 249km/h다.
가격은 약 7,480만 원
포커스 ST 에디션은 기존 포커스의 우아한 해치백 형태에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감성을 강조하는 대담하고 인상적인 바디킷이 적용돼 이목을 끈다.
여기에 검은색으로 마감된 아웃사이드 미러, 윈도우 라인 그리고 경량 스포츠 휠 등이 역동성과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실내는 기존 포커스 모델의 공간 구성을 유지하되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 계기판 및 세부 디자인 요소들이 추가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외부 색상은 Azura Blue의 매혹적인 색조로 통일되며 섬세한 글로스 블랙 디테일과 내부의 Motion Blue 스티치가 조화를 이룬다.
추가적으로 드라이버 어시스트 팩과 윈터 팩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돼 있고 675와트의 Bang & Olufsen 스테레오 시스템이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포드 포커스 ST 에디션의 가격은 4만 2,905 파운드(약 7,480만 원)로 표준 ST 모델에 비해 5,200파운드(약 900만 원) 높게 책정됐다. 주문은 지난 4월부터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