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업계에 과잉 생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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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조업 전반에 걸쳐 과잉생산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 당국과 자동차업계는 과잉 생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치솟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부품 회사에 생산 능력을 늘리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중국 자동차 부문의 특정 부문에서는 생산 능력이 부족하고 일부 고품질, 높은 수준의 핵심 자동차 부품 공급이 올해에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발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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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949만대로 생산대수 959만대보다 약간 낮았다. 그래서 실제로 과잉생산의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시장 경제에서 시장 수요 없이 용량을 맹목적으로 확장하지 않는다고 장고했다. 과잉 용량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BAIC 그룹은 정부로부터 소위 보조금을 받지 않았으며 최근 몇 년간 정부 보조금은 주로 기업이 아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전체로는 자동차공장의 가동률이 54%~70%에 불과하다는 데이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내 생산시설의 과잉은 분명해 보인다. 그것을 정부입장에서 해외시장에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은 부동산 자본주의, 관료 자본주의 국가다. 헝다 사태 이후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중국 정부는 제조업으로 경기 부양을 꾀하고 있다. 관료 자본주의 국가답게 국가가 나서서 생산 과잉을 조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세계 시장에서 제로섬 게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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