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모습에 깜짝 놀랐다”..마침내 선보인 BMW 역작, 키드니 그릴 실화?!

BMW 중형 SUV X3 풀체인지 공개
신규 대형 키드니 그릴, L자형 주간주행등 적용

BMW 중형 SUV X3의 완전 변경 신형 모델이 공개됐다. 이번 X3 풀체인지는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코닉 글로우, 최신식 실내 구성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BMW 신형 X3 M50, 393마력 및 59.1kgf·m 발휘

신형 X3는 기본형 X3 30 xDrive와 고급형 X3 M50 xDrive,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X3 30 xDrive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합산 총 출력 255마력, 최대 토크 40.8kgf·m를 달성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0초가 소요되고 최고 속도는 209km/h에 달한다.

X3 M50 xDrive는 3.0리터 인라인 6기통 터보차저 엔진으로 393마력과 59.1kgf·m의 토크를 발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도달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55mm, 전폭 1,920mm, 전고 1,660mm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길이와 폭이 각각 34mm, 29mm 늘어났고 높이는 25mm 줄었다. 휠베이스는 2,865mm로 유지됐다.

대형 키드니 그릴에 조명 추가

신형 X3의 전면부는 대형 키드니 그릴에 조명이 추가돼 강렬한 인상을 주며 주간 주행등은 새롭게 L 형태가 적용됐다.

베이스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대각선 패턴이 들어가 새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M 스포츠 패키지에서는 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한다.

측면은 부드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 매립형 도어 핸들, 신규 디자인 휠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Y’자형 테일램프, 루프 스포일러, 면이 강조된 테일게이트가 적용된다.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중심의 최신 BMW 레이아웃이 적용되며 새로운 스티어링 휠이 베이스 모델에는 2 스포크,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3 스포크가 장착된다.

이와 더불어 중앙 센터 콘솔에는 인터렉션바, 도어 핸들과 컵홀더 주변에는 엠비언트 램프가 설치돼 독창적인 내부 분위기를 조성한다. 레버 타입 기어 노브와 i-Drive 다이얼도 최신 BMW 디자인을 따른다.

적재 공간은 기본 892L이며 최대 1,900L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트레일러 히치 옵션으로 최대 2,200kg까지 견인 가능하다.

한편 BMW코리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안에 X3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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