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Z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
미국 시장 5만 9,135달러에 판매
닛산이 미국 시장에서 레트로 스타일의 분할 그릴이 돋보이는 한정판 Z 헤리티지 에디션를 출시한다.
닛산 400Z 헤리티지 에디션, 신규 분할 그릴 디자인 적용
닛산은 미국에서 Z의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분할 그릴 디자인이 적용된 헤리티지 에디션을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4 닛산 Z 헤리티지 에디션은 스플릿 그릴을 통해 기존 400Z 모델과 디자인 차별화를 이뤘다. 여기에 ‘뉴 사이트 오렌지’ 색상과 다른 레트로 스타일 요소를 결합해 닷선 240Z 모델을 오마주했다.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검정색 데칼, 바디 사이드 스트라이프, 후면 Z 엠블럼 그리고 측면에 부착된 헤리티지 에디션 배지가 특징적이다.
펜더에 장착된 플레어와 헤리티지 에디션 전용 19인치 블랙 휠은 레트로한 멋을 강조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간직한다.
가격은 약 8,360만 원부터
Z 헤리티지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트윈터보 3.0리터 V6 엔진을 장착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400마력과 최대 토크 48.3kgf·m를 발휘한다.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9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다.
이와 같은 강력한 성능에 걸맞게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및 레드 캘리퍼가 탑재된 고성능 닛산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스포츠카의 기본을 갖춘다.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6만 275달러(약 8,36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표준 Z 퍼포먼스 모델보다 6,165달러(약 850만 원) 높은 가격이다.
한편 닛산은 일본 내수 시장을 위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GT-R의 생산을 2025년 8월에 종료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용은은 올해 10월 생산이 종료된다.
이를 기념해 GT-R T-스펙 타쿠미 에디션과 스카이라인 에디션을 200대 미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T-스펙 타쿠미 에디션 15만 1090달러(한화 약 2억 950만 원), 스카이라인 에디션 13만 1090달러(한화 약 1억 8170만 원)다.
, 데뷔 15년 만에 마침내 이런 결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