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 BMW그룹코리아가 미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대거 전시했다.
BMW그룹코리아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모델은 초고성능 쿠페인 BMW 뉴 M4와 순수전기 SAC BMW 올 뉴 iX2를 비롯해 뉴 MINI 패밀리와 BMW 모토라드 뉴 M 1000 XR 등 총 18가지다.
먼저 BMW는 ‘BMW, 넥스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각. 즐거움은 영원하다’를 주제로 궁극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뉴 M4를 비롯해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올 뉴 iX2, BMW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혁신을 보여주는 컨셉트 모델 비전 노이어 클라쎄 등 총 10개 모델을 공개했다.
MINI는 ‘완전히 새롭게, 더 MINI답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테마로 시대의 아이콘에서 차세대 모빌리티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뉴 MINI 패밀리를 무대에 올렸다. 본격적인 전기화에 초석이 될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과 함께 가솔린 모델인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높아진 상품성과 순수한 ‘고-카트 필링’을 모두 담아낸 뉴 MINI JCW 컨트리맨 등 총 5개 모델을 내놨다.
BMW 모토라드는 ‘끊기지 않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주제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 능력을 겸비한 뉴 M 1000 XR과 대표적인 레트로 로드스터 뉴 R 12 나인T, 헤리티지 라인업에 추가된 스포츠 크루저 뉴 R 12 등 총 3개 모델을 소개했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시대를 전환하는 혁신은 물론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을 통해 BMW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새로운 발판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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