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 원까지 부품 및 공임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 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폭우로 인해 차량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모델에 대한 재구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재구매 계약 후 9월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은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차 인도 전까지 최장 1개월까지 렌터카 서비스도 제공된다.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의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고객이 차량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경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재구매 시 기존 차량의 중도 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렉서스∙토요타 고객을 위해 긴급하게 특별 지원 캠페인을 마련하게 되었다. 침수 차량의 경우 전문가의 점검 및 차량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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