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한 예약 중심 운영과 차량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구축
마세라티의 전 모델 개인화 할 수 있는 푸오리세리에 강화
마세라티 코리아가 4일 새로워진 강남 전시장을 소개하고 그레칼레 트로페오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컬러즈 오브 서울(Colors of Seoul)’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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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남 전시장은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과 다르게 외관에 불투명한 유리를 부착하고 평일에는 100% 예약제, 주말에는 예약 고객 우선으로 프라이빗하게 운영된다. 인테리어는 이탈리아의 구시가지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흙빛 톤의 어두운 색상을 다수 적용했다. 또한 개인화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에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칩과 가죽, 휠 등을 전시했다. 개인 상담실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3D로 다양한 차량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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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남 전시장 리뉴얼 행사에는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그레칼레 트로페오의 스페셜 에디션인 ‘컬러즈 오브 서울’이 전시됐다. 스페셜 에디션은 한국의 백자에서 영감을 얻어 MC20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무광 화이트 컬러 ‘비앙코 오다체’를 적용하고 한국인들의 활력을 모티브로 한 푸른색이 곳곳에 들어갔다. 또한 차량 측면에서는 마세라티 엠블럼으로 은은한 패턴을 만들기도 했다. 하얀색과 푸른색의 조합은 인테리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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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에디션을 디자인한 켄 오쿠야마(Ken Okuyama)는 “마세라티와 협업하는 것은 20년 만이다. 이번 계기로 아시아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서 영감을 얻어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싶었다.”며 “만약 이 차가 마음에 든다면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동일한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켄 오쿠야마는 마세라티의 5세대 콰트로포르테와 엔초 페라리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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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은 “이번 마세라티 스토어 콘셉트를 통해 지난 7월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에 이어 또 다른 이정표를 제시했다. 새로운 스토어 콘셉트는 럭셔리 브랜드의 본질에 걸맞은 ‘궁극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 아래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 전시장 지하에는 고객이 차량을 직접 인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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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도 다양한 개인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지만 푸오리세리에의 특징은 마세라티의 엔트리급 모델인 그레칼레부터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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