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페루 지키러 간다… KGM 페루 육군에 차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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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 상사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 공급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페루 육군 관계자들이 KG 모빌리티 평택 공장에 방문해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시장에서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된 데 이어, 2022년에도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에도 영국의 도로교통공사와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등에 관용차로 공급했으며 2013년에는 페루에 경찰차로 2000여 대의 렉스턴을 공급한 적 있다.

페루 육군 관계자들이 KG 모빌리티 평택 공장에 방문해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 KG 모빌리티

KGM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시작으로 페루 육군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 차량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올해 400여 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2000여 대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KGM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 등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주요 수출국의 관용차로 보급되고 있다”며 “페루 육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공급 확대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및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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