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출시
V8 엔진과 190마력 전기 모터의 결합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강조
포르쉐코리아가 3세대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고성능 세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포르쉐가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존 터보 S를 대체하며 세그먼트 내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강력한 성능과 더욱 향상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190마력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68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94.8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2초 만에 도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고 속도는 315km/h로,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배터리 용량은 25.9kWh로 기존보다 크게 향상돼, 고속 연비 기준 최대 61km를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온보드 11kW AC 충전기를 통해 2시간 39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돼 전기차로서의 실용성도 뛰어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중에서도 전기 드라이브의 연속적인 고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최신 기술과 디자인의 완성
포르쉐의 최신 기술력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주행 성능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2밸브 테크놀로지와 전기 유압식 펌프가 결합돼 차체를 항상 수평으로 유지한다. 이 시스템 덕분에 승차감은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도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디테일을 자랑한다. 다크 브론즈 컬러의 크롬 도금 테일파이프와 독특한 터보나이트 컬러는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한다. 실내는 카본 소재와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돋보인다.
최적화된 운전자 경험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함께 포르쉐의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기술이 적용됐다.
주행 관련 제어 요소를 스티어링 휠 주변에 배치해 운전자가 모든 기능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고성능 주행과 실용성 사이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한다.
한편,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910만 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