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의 신형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5’로 확정
KG모빌리티는 자사의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의 차명이 ‘무쏘 EV5‘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원래 ‘토레스 픽업’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O100 컨셉트카의 양산형으로, 환경부 인증을 통해 공식적인 명칭이 결정되었다.
무쏘 EV5의 차명은 인증 과정에서 확정되었고, KG모빌리티는 지난 11월에 ‘무쏘 EV5’라는 이름의 상표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인증 내용에 따르면, 무쏘 EV5는 전기 픽업트럭인 새로운 모델로, 차량 이름에 ‘EV5’가 포함된 이유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으나, 공식적으로는 이 명칭이 차명으로 인정받았다.
환경부 인증과 주행거리
첫 번째로 인증된 모델은 2WD 싱글모터 버전으로, 향후에 듀얼모터 AWD 모델의 인증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실제 주행 거리와 관련하여, 상온 기준으로 복합 주행 거리 401km를 기록했으며, 도심 주행에서는 435km, 고속 주행에서는 359km의 주행거리를 인증했다.
저온 조건에서는 복합 주행 거리가 약 357km로 감소하지만, 고속 주행의 경우 저온에서도 386km까지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무쏘 EV5는 2025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처음으로 등장하는 국산 전기 픽업트럭이 될 것이며, 향후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쏘 EV5의 기술적 특징
무쏘 EV5는 배터리 기술에 있어서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배터리는 80.7kWh의 용량이 있으며, 이전에 출시된 토레스 EVX 모델보다 용량이 약 10%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 차량의 공차 중량은 2,155kg으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무게를 가진 모습이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은 픽업 트럭으로서의 강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성능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듀얼모터 AWD 모델에 대한 정보도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 나은 성능과 주행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 반응 및 기대 효과
무쏘 EV5의 발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기 픽업트럭 시장의 성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무쏘 EV5의 등장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KG모빌리티는 무쏘 EV5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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