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GT’, 국내 출시 앞두고 인증 완료
기아의 최신 고성능 전기 SUV인 ‘EV9 GT‘가 2025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기아의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버전으로, 고객들에게 전기차의 새로운 매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최근 EV9 GT의 국내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기아는 신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착수했다.
기아는 조만간 EV9 GT를 국내에 우선 판매한 후, 하반기에는 북미 및 기타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 다. 이를 통해 기아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력한 고성능과 주행거리
EV9 GT는 160kW의 전륜 모터와 270kW의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509마력을 달성하였다. 이는 기존 EV9 GT 라인 대비 124마력 향상된 수치로, 고성능 전기차의 존재감을 확실히 새기고 있다.
이 차량은 1회 완전 충전 시 복합 421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인증받았으며, 도심에서는 445km, 고속도로에서는 392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저온 상황에서도 복합 359km, 도심 343km, 고속 379km의 주행 거리를 보장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외 디자인
EV9 GT는 스포티한 GT 전용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21인치 알로이 휠과 네온 색상 캘리퍼가 눈에 띈다.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의 GT 전용 ‘에너제틱(ENERGETIC)’ 패턴과 범퍼 하단부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 공간 또한 특별한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시트에 네온 색상으로 강조된 디자인 포인트가 포함되어, 강력한 주행성능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GT 버튼은 운전자가 독특한 주행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EV9 GT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완성하고 있다.
혁신적인 최신 기술 적용
EV9 GT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특징적으로 적용되어 차량의 자세를 최적화하고, 균형 잡힌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가 도입되어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은 EV9 GT가 고성능 모델로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으며, 운전자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는 이러한 기술적 혁신을 통해 EV9 GT를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가격은 1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더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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