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망했는데”.. 위장막 다 벗어 던지고 나타난 소형 SUV 풀체인지 모델

52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포착

유럽 사람들이 사랑하는 소형 SUV, 폭스바겐 ‘티록’. 이 차가 2025년 완전히 새로워진 티록 풀체인지 모델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도시 주행에 딱 맞는 크기와 주차 편의성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티록은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로 다시 한번 주목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형 SUV

현행 폭스바겐 티록
현행 폭스바겐 티록 / 사진=폭스바겐

티록은 벌써 나온 지 시간이 꽤 됐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잘 팔리고 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유럽에서 네 번째로 많이 팔린 차였는데요, 이 기록은 연말까지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계획입니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T-Cross보다 크고, 티구안보다는 작은 ‘딱 좋은 크기’의 SUV입니다. 이 차의 라이벌로는 토요타 C-HR, 현대 코나 같은 모델이 있습니다.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티록 풀체인지는 완전히 새롭게 변신하기보다는 기존 스타일을 더 세련되게 다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포착된 테스트 차량은 위장막을 모두 벗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비율은 기존 모델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새로워진 범퍼 디자인과 헤드라이트가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도입 예상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현행 티록은 2017년 처음 출시돼 2021년에 한번 페이스리프트를 했지만, 아직 골프 7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티록 풀체인지에는 골프 8.5세대에서 도입된 최신 MQB Evo 플랫폼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고성능 모델인 티록 R도 골프 R과 같은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내는 더 크고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예상

현행 폭스바겐 티록 실내
현행 폭스바겐 티록 실내 / 사진=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의 실내는 더 커진 12.9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해,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탑재돼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티록 풀체인지는 2025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폭스바겐의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전기차 전환 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있어, 이 결정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티록 풀체인지는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중심에 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로 무장한 이 차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