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엔야크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스코다(Skoda)는 8일(현지시간) 전기 SUV ‘엔야크(Enyaq)’의 202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였다. 이 모델은 디자인 혁신과 함께 공기역학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새롭게 변경된 전면부 디자인은 날렵한 이미지를 주며,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슬림해진 그릴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발표된 소형 SUV ‘엘록’과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채택하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공기저항계수가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쿠페형 모델은 0.229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하여 스코다 차량 중 오랫동안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이 같은 공기역학적 개선으로 인해 주행거리가 기존 최대 565km에서 587km로 확대되었다.
엔야크의 파워트레인 변화
스코다의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엔야크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 59kWh와 77kWh를 제공한다.
기본형 엔야크 60 모델은 후륜구동 기준으로 204마력을 발휘하며, 상위 트림인 엔야크 85는 후륜구동을 통해 286마력을 제공한다. 또한, 엔야크 85x는 사륜구동 구성을 통해 동일한 출력을 자랑한다.
고성능 버전인 vRS 모델도 계획 중으로, 이 모델은 약 340마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출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더욱 향상된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하며, 추후 출시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실내 인테리어 및 첨단 기술
신형 엔야크의 실내에는 1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제공된다. 이와 함께 3존 자동 에어컨 및 무선 충전 시스템과 같은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되었다.
스코다는 친환경 소재 활용을 통해 전기차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안전성과 주행 보조 기술도 개선되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버 보조 패키지에는 예측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 감지 기능이 포함되어,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원격 주차 보조 기능도 선택 사항으로 제공되어 추가적인 편리함을 제공한다.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
스코다의 신형 엔야크는 9일부터 유럽 주요 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기본 가격은 4만 4,000유로(약 6,600만 원)부터 책정되었다.
현재 한국 시장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스코다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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