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량 47.9% 감소
신차 16종 출시로 반등 노려
대대적 할인 정책 변화도 예고
![아우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4dabd3ad-de79-4d42-abfd-9ee7cf80df59.jpeg)
“반값이 된 판매량, 이제 반격할 차례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반토막 난 아우디코리아가 반등을 위해 대대적인 신차 출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할인 경쟁이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속에서, 신차 효과를 극대화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26만 3,288대로 전년 대비 2.9% 줄었다. 특히 아우디는 9,304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전년 대비 47.9%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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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아우디는 올해 16종의 신차를 대거 투입하며 반전을 노린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대 최다 규모다.
내연기관 차량과 함께 A6 e-트론, Q6 e-트론 등 전기차 라인업도 강화해 시장 흐름에 대응할 계획이다.
할인 정책 변화…브랜드 이미지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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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우디는 높은 할인율로 고객을 유인했지만, 이는 브랜드 가치 하락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할인율 조정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딜러사와의 논의를 거쳐 할인율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과도한 할인이 아닌, 신차 출시를 통한 정공법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Q4 e-트론 신규 트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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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우디는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며 Q4 e-트론에 새로운 엔트리 트림 ‘Q4 40 e-트론’을 추가한다.
Q4 40 e-트론은 6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24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01마력의 후륜 모터를 장착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8.1초가 걸린다.
DC 급속 충전(165kW)을 활용하면 10분 충전으로 155km를 주행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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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독일 기준 4만 6,150유로(한화 약 7,000만 원)로 책정돼 기존 Q4 45 e-트론(5만 2,950유로, 약 8,000만 원)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독일에서는 이달 말부터 주문이 가능할 예정이다.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위기 상황에 놓인 아우디코리아가 신차 출시와 할인율 조정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16종의 신차 라인업 강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이 과연 실효성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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