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 물량 500대 완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국내 고객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 SUV EX30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시승 신청이 1만 6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볼보 EX30은 프리미엄 전기차를 대중화하겠다는 목표로 설계된 모델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 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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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은 볼보의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을 적용했으며,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로 불리는 안전 기술을 채택해 안전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해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27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5.3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등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출시 직후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됐고, 시승 신청자도 1만 6천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고객들이 EX30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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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은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관과 실내 옵션은 투톤 바디 컬러, 휠 사이즈, 고정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으로 선택 가능하며, 앞 좌석 전동식 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와 360도 카메라,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가격은 ▲코어 트림 4755만 원 ▲울트라 트림 5183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으로, 보조금은 제외된 상태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4천만 원 초반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km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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