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마칸 일렉트릭’ 공식 출시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 등 4종
가격은 9,910만 원부터 시작
포르쉐코리아가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공식 출시했다. 이는 포르쉐의 두 번째 전기차로, 뚜렷한 비전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 출시되는 모델은 마칸, 마칸 4, 마칸 4S 및 마칸 터보로 구성되며, 가격은 순서대로 9,910만 원, 1억 590만 원, 1억 1,440만 원, 1억 3,850만 원부터 시작된다.
각 모델은 독자적인 성능과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현대적인 전동화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스포티함과 긴 주행 거리, 우수한 일상 활용성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입문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칸 일렉트릭의 모델별 성능
마칸 일렉트릭은 차량 성능에 있어 다양한 출력 옵션을 제공하며, 각 모델별로 특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모델별로 마칸은 360마력, 마칸 4는 408마력, 마칸 4S는 516마력, 그리고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마칸이 5.7초, 마칸 4는 5.2초, 마칸 4S는 4.1초, 마칸 터보는 3.3초를 기록한다.
배터리는 100kWh 용량을 가지며, 최대 95kWh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각 모델의 주행 거리는 마칸이 474km, 마칸 4가 454km, 마칸 4S가 450km, 마칸 터보는 429km에 달한다.
주행 동역학은 포르쉐 특유의 드라이빙 경험을 강조하며, 전자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를 통해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이는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약 5배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하여, 보다 직관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스포티한 공기역학적 디자인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었다.
최적화된 차량의 공기 저항 계수는 0.25를 기록하며, 이는 더욱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PAA) 시스템을 적용하여,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및 액티브 쿨링 플랩을 통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이외에도 차체 하부의 밀폐형 커버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 마칸 일렉트릭은 유선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러한 기술들이 마칸 일렉트릭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성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세련된 내부 공간 및 디스플레이
마칸 일렉트릭의 내부 설계는 스포티하면서도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뒷좌석 뒤 트렁크 용량은 최대 540L까지 확장되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는 최대 28mm 낮추어져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내부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독립적인 12.6인치 디스플레이와 커브드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10.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포함하고 있다.
처음으로 옵션으로 제공되는 조수석 전용 10.9인치 스크린을 통해 동승자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운전자가 전방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직관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내부의 고급화된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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