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25년형 프롤로그 공개
개선된 주행거리와 성능
가격은 약 6,900만 원부터
혼다는 3일(현지시간) 2025년형 프롤로그 모델을 공개하고 새롭게 달라진 여러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 차량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BEV3를 기반으로 한 중형 전기 SUV로, 얼티엄 드라이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혼다의 프롤로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33,000대 이상 판매되며, 테슬라를 제외한 전기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기록되기도 했다.
새로운 모델의 주행거리는 EPA 기준 496km로, 기존 보다 향상되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 되었다.
업그레이드된 주행 성능
2025년형 프롤로그는 성능에서도 눈에 띄는 향상을 보였다. 전륜구동 모델의 출력은 220마력으로 증가하였고, 최대 토크는 33.6kgm에 달한다.
또한,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의 출력은 300마력에 최대 토크는 49kgm로, 이전 모델에 비해 상당한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배터리 용량은 85kWh로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신속 충전 기능 또한 강화되어 155kW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주행거리 105km를 확보할 수 있다.
가격 및 구매 혜택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2025년형 프롤로그의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기존과 같은 47,400달러(약 6,9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모델의 가격은 57,900달러(약 8,450만 원)로 책정됐다. 이는 혼다 역사상 가장 비싼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은 연방 세금 크레딧을 통해 7,5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목적지 요금도 이전의 1,395달러에서 1,450달러로 소폭 상승하였다.
향후 계획 및 시장 전망
혼다는 2025년형 프롤로그를 통해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또한, 프롤로그는 현재 시장에서 쉐보레 블레이저와 테슬라 모델 Y같은 경쟁 모델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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