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레이 계약 취소합니다” 디자인도 더 예쁜데 가격은 1500만 원대로 출시하자, 환호

테크프레스 조회수  

귀여운 경차가 아니라 베이비 짐니가 됐다

스즈키가 일본 경차 시장의 인기 모델 허슬러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허슬러는 박스형 차체와 아웃도어 감성을 결합한 경차로,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이번 신형은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에 더 강인한 SUV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터프 와일드 트림은 공개 직후 “베이비 짐니 같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스즈키의 정통 오프로더 짐니를 연상시키는 전면 디자인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아 레이와 비교해볼 만한 박스형 경차로 보인다.

하지만 허슬러는 단순한 도심형 박스카보다 더 아웃도어 성격이 강하다.

작은 차체에 SUV 감성을 더하고, 4륜구동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성이 뚜렷하다.

가격은 159만 9,400엔부터 시작한다.

한화로 약 1,500만 원대 수준이다.

디자인과 가격을 함께 보면 일본 경차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만한 구성이다.


전면 디자인은 확실히 더 강해졌다

이번 허슬러 부분변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다.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범퍼 흡입구 디자인도 새롭게 다듬어졌다.

기존 허슬러가 귀엽고 둥근 박스카 느낌이 강했다면, 신형은 훨씬 단단하고 터프한 인상을 준다.

특히 터프 와일드 트림은 차별화가 더 크다.

무광 느낌의 범퍼가 적용되고, 메탈 스타일 포인트가 더해졌다.

전면 그릴에는 SUZUKI 레터링이 들어간다.

이 구성이 스즈키 짐니의 오프로드 감성을 떠올리게 만든다.

작은 차체지만 전면부만 보면 꽤 당당한 분위기다.

국내에서 레이가 실용적인 박스카 이미지라면, 허슬러는 조금 더 놀러 가고 싶은 박스카에 가깝다.

작고 귀엽지만 그냥 귀엽기만 한 차가 아니라, 개성 있는 경형 SUV처럼 보이도록 다듬은 셈이다.


아웃도어 감성 컬러까지 추가됐다

신형 허슬러는 컬러 구성에서도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했다.

옐로우와 건메탈 루프 조합이 추가됐다.

카키와 브라운 루프 조합도 새롭게 투입됐다.

이런 투톤 컬러는 허슬러의 박스형 차체와 잘 어울린다.

차체가 작기 때문에 색상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최근 일본 경차 시장에서는 단순히 저렴하고 실용적인 차보다 개성 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

허슬러는 이 흐름을 정확히 겨냥한다.

전체 실루엣은 기존의 박스형 스타일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릴과 범퍼, 컬러, 디테일을 바꾸는 것만으로 훨씬 강한 인상을 만들었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작은 경차라기보다 미니 SUV에 가까운 분위기다.

차박이나 캠핑, 낚시 같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작은 차지만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도구처럼 보이도록 만든 점이 허슬러의 매력이다.


경차인데 안전 사양은 꽉 채웠다

실내 변화는 크지 않지만 상품성은 확실히 강화됐다.

가장 먼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기본 적용됐다.

경차에서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려는 흐름이 반영된 것이다.

최신 듀얼 센서 브레이크 서포트 II 시스템도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전방 상황을 감지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안전 사양이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제공된다.

차선 유지 보조도 들어간다.

사각지대 경고와 후측방 경고 시스템까지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일반적인 경차라고 생각하면 꽤 풍부한 구성이다.

과거 경차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안전·편의사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신형 허슬러는 작은 차체에도 최신 안전 기능을 적극적으로 넣었다.

초보 운전자나 도심 주행이 많은 소비자에게는 이런 사양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안전 사양은 결코 가볍게 보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660cc 하이브리드에 4륜구동까지 선택 가능

파워트레인은 일본 경차 규격에 맞춰 660cc 엔진을 사용한다.

자연흡기 모델은 최고출력 48마력을 발휘한다.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63마력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강력한 성능은 아니다.

하지만 허슬러는 고성능 차량이 아니라 도심과 근거리 이동, 가벼운 레저 활용을 위한 경차다.

변속기는 CVT 단일 구성이다.

전륜구동과 4륜구동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특히 4WD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이 허슬러의 핵심 매력이다.

작은 박스형 경차에 4륜구동이 더해지면 활용도가 크게 넓어진다.

눈길이나 비포장길, 캠핑장 진입로처럼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조금 더 안정적인 주행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본격 오프로더처럼 험로를 달리는 차는 아니다.

하지만 경차 크기에서 4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독특하다.

일본 소비자들이 허슬러를 꾸준히 찾는 이유도 바로 이런 실용성과 개성의 조합에 있다.


국내에 나오면 레이와 비교될 만한 차다

스즈키 허슬러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올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스즈키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로 월 7,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일본 시장에서 허슬러의 입지는 탄탄하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기아 레이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두 차량 모두 박스형 차체를 갖췄고, 작은 크기 대비 공간 활용성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성격은 조금 다르다.

레이가 도심형 실용 박스카에 가깝다면, 허슬러는 아웃도어 감성을 더한 경형 SUV에 가깝다.

특히 터프 와일드 트림의 디자인은 국내에서도 충분히 반응이 나올 만하다.

다만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일본 경차 규격에 맞춰 개발된 모델이고, 스즈키의 국내 판매망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허슬러가 보여주는 방향은 분명하다.

작은 경차도 디자인과 안전사양, 4륜구동, 아웃도어 감성을 더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경차 시장에도 이런 개성 강한 박스카가 나온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훨씬 넓어질 수 있다.

+1
0
+1
0
+1
1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