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땜에 벤츠 계약 취소”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기대감 폭발!
GV80 하이브리드 공개
합산 출력 352 PS, 고출력 주목
효율과 성능 아우르는 제원 기대
GV80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최초 모델

제네시스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GV80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익스테리어는 새롭게 디자인한 그릴과 휠을 적용했다. 기존 GV80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인테리어 선택지도 확대됐다. 옵시디언 블랙과 타이가 그린을 비롯한 신규 투톤 컬러가 추가됐으며, 울트라마린 블루와 트래버틴 베이지 등 총 4종의 새로운 투톤 조합이 추가 됐다. 또한, 리얼 우드 소재를 활용한 가니쉬 2종 추가, 퀼팅 패턴 추가 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실내 구성을 다양화했다.
이처럼 GV80 하이브리드는 연료 효율만을 강조하는 전동화 모델과 다른 방향을 추구한다. 합산 출력 352PS와 강화된 재가속 성능을 기반으로 효율과 퍼포먼스 모두를 아우른다. 특히, 수냉식 배터리와 EV 모드 확대를 통해 효율과 정숙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용 하이브리드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더해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럭셔리 전동화 경험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오리지널 하이브리드 시스템

GV80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두 개의 모터를 결합한 병렬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P1 시동 모터는 엔진 시동과 발전을 담당한다. P2 구동 모터는 차량 구동과 회생제동을 맡는다. 이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동력 성능도 기존 2.5 터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GV80 하이브리드의 합산 최고 출력은 352PS에 달한다. 합산 최대 토크의 경우, 54.0kgf·m로 경쾌한 성능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참고로, 기존 GV80 2.5 터보 모델과 비교하면 최고 출력은 약 16% 높아졌으며 최대 토크는 26% 증가했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가속 능력도 확보했다.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 GV80 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7.1초 만에 도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단순한 연비 개선 수단에 머물게 하지 않고 주행 성능을 높이는 요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냉식 배터리와 EV 모드 확대로 효율·정숙성 강화

GV80 하이브리드는 수냉식 배터리와 확대된 EV 모드를 바탕으로 효율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19인치 2WD 5인승 모델의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복합연비는 기존 2.5 터보 모델보다 약 25% 이상 개선됐다. 최종 연비는 정부 기관 인증을 마친 뒤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로 수냉식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배터리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공냉식보다 최대 방전 출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모터가 차량을 직접 구동하는 영역도 확대했다.
EV 모드 활용 범위도 넓혔다. 냉간 시동 후 약 시속 30km까지 모터 주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지하 주차장이나 도심 정체 구간에서도 엔진 개입을 줄여 소음과 진동을 억제한다. 또한 종감속기어비를 기존 2.5 터보보다 낮게 설정해 구동계 정숙성을 높였다.
엔진과 변속기의 진동을 줄이는 기술도 적용했다. 크랭크 샤프트 댐퍼풀리에는 비틀림과 굽힘 진동을 동시에 저감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신규 후륜 7단 변속기에는 CPA 댐퍼를 적용했다. 엔진 회전 진동을 역위상으로 상쇄해 실내 정숙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빠른 재가속과 전용 기능으로 하이브리드 주행 경험 확대

GV80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유사한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용 기능도 갖췄다. EV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변속과 엔진 클러치 접합을 동시에 제어한다. 이를 통해 엔진 동력을 빠르게 활용해 즉각적인 재가속을 지원한다.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시속 100km에서 재가속할 경우 기존 2.5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약 18% 빠른 성능을 확보했다. 추월처럼 순간적인 가속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진도 P2 모터를 역방향으로 구동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에 따라 변속기의 후진 기어 관련 요소를 삭제했다. 변속기 중량과 마찰 요소를 줄여 동력 전달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확보했다.
여기에 스테이 모드와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인 HPC를 적용했다. 스마트 회생제동도 탑재했다. 스테이 모드는 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해 엔진을 켜지 않고 공조와 멀티미디어 등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HPC는 목적지까지의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과 주행 모드를 제어한다. 스마트 회생제동은 내비게이션 정보와 차간 거리 등을 판단해 회생제동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결과적으로 운전자의 제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배터리 충전과 연비 개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