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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기아 오너들 많더라” 결국 역전된 현대차,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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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망치 종합 시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2조3,635억 원, 기아 2조3,900억 원

최근 10여 년간 현대차 영업이익이 기아보다 낮았던 분기는 세 차례뿐

확정 실적이 아닌 전망치이며 현대차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

“형이 동생에게 밀린다” 영업이익 전망 역전이 보내는 신호

증권사 전망치를 종합하면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3,635억 원, 기아는 2조3,900억 원으로 집계된다. 전망대로라면 기아가 현대차보다 265억 원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내게 된다. 차이는 크지 않지만 순서가 바뀐다는 점이 의미를 갖는다.

최근 10여 년간 현대차 영업이익이 기아보다 낮았던 분기는 세 차례뿐이었다. 같은 그룹 안에서 규모가 큰 쪽이 더 많이 번다는 것이 오랜 상식이었다는 뜻이다.

현대차의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고, 매출도 6년여 만에 전년 대비 감소가 전망된다. 숫자가 보내는 신호는 판매 부진과 수익성 구조의 변화가 겹쳤다는 쪽에 가깝다.

■ 3분기 전망치 숫자와 해석 포인트

우선 숫자를 정리한다. 모든 수치는 증권사 전망치를 종합한 값이며 확정 실적이 아니다.

■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전망: 2조3,635억 원

■ 기아 3분기 영업이익 전망: 2조3,900억 원(현대차보다 265억 원 많음)

■ 역전 빈도: 최근 10여 년간 현대차가 기아보다 낮았던 분기는 세 차례

■ 현대차 부진 지표: 3분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 매출은 6년여 만에 감소 전망

두 회사는 부품과 플랫폼을 공유하는데 수익이 갈린다는 점이 흥미롭다. 소비자에게는 실적 자체보다 어떤 차종이 잘 팔리고 어떤 차종이 부담인지가 중요하다. 실적 흐름은 향후 할인과 신차 투입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쏘렌토·스포티지·셀토스의 글로벌 판매 흐름

▲ 현대차 기존 모델의 노후화

▲ 파업과 생산 차질의 영향

▲ 판매량보다 수익성이 높은 차종의 비중

▲ 신형 투싼 투입 이후 반등 가능성

위 항목은 실적 차이를 설명할 때 점검할 포인트이며, 확정된 원인이 아니다. 실제 실적 발표 결과는 전망치와 다를 수 있다.

“같은 부품인데 왜 기아가 더 남기나” 소비자가 던질 질문

소비자의 눈에는 두 브랜드가 비슷한 차를 비슷한 가격에 파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수익은 차종 구성에서 갈린다. 많이 팔리는 차가 많이 남기는 차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기아는 SUV 중심 라인업이 해외에서 강점을 보여 온 반면,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노후화와 신차 투입 시기가 변수로 거론된다. 파업과 생산 차질까지 겹치면 판매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반등 가능성은 신형 모델이 얼마나 빨리 시장에 안착하느냐에 달려 있다. 신형 투싼이 투입된 이후의 흐름이 4분기 이후 실적의 방향을 가를 수 있다.

같은 부품과 플랫폼을 쓰는 두 브랜드 중 당신의 다음 차는 어느 쪽 상품 구성에 더 끌리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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