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해외부문 사장 “트렉스 크로스오버 성공은 韓시장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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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렉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 블레이저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실판 아민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 부문 사장은 지난 3일 인천 부평구의 한국GM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4일 한국GM에 따르면 아민 사장은 전날 부평의 한국GM 본사와 디자인 센터, 공장 등을 둘러보고 생산 현황 점검과 함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아민 사장의 방한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아민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며 “4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1만6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출시 이후 7영업일 동안 1만3000여명 이상의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계약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외 시장에서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과 미국 팀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생산, 디자인, 개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팀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2000억원을 투자한 한국GM의 부평공장은 트레일 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 부분 변경 모델 생산 시설을 마련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량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GM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창원공장에 9000억원을 투자해 크로스 오버유틸리티차량(CUV) 생산 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아민 사장은 오는 5일 예정된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 개관식에도 참석한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쉐보레, 캐딜락,GMC 등 GM 산하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거리에 위치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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