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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아이코닉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 ‘옵틱(Optiq)’의 외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옵틱은 캐딜락 최신의 디자인, 그리고 중형 SUV의 넉넉한 체격과 공간 등을 갖춘 전기차로 개발되었으며 브랜드 네이밍 기조에 맞춰 ‘-iq’ 이름을 품고 있다.
더불어 옵틱은 앞서 공개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리릭(Lyriq)과 하이엔드 플래그십 세단로 수작업 공정을 거치는 셀레스틱(Celestiq), 그리고 전기차로 거듭날 에스컬레이드 IQ 등과 함께 캐딜락 전동화 라인업에 힘을 더한다.
옵틱의 모습은 리릭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래적이고 세련된 프론트 엔드의 형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으며, 대형 에스컬레이드 IQ와의 디자인 공통점을 갖추며 미래적이고 기술적인 전동화 SUV의 매력을 드러낸다.
여기에 중형 SUV 고유의 넉넉한 체격을 드러내는 길고 여유로운 전장과 휠베이스를 통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투-톤 루프 패널을 늘씬하게 다듬었으며 얇은 클래딩 가드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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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디자인 역시 캐딜락 고유의 세로형 라이팅 유닛을 더했으며 바디킷 및 여러 디테일에서의 직선적인 매력을 더했다. 대신 세로형 라이팅 유닛은 두 개로 분할 배치하여 ‘전동화 캐딜락’의 독특함을 자아낸다.
브랜드에서 아직 실내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특유의 대형 디스플레피 패널과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 기술, 그리고 AKG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계는 싱글모터와 듀얼모터(AWD) 사양으로 구성되며 환산 추력을 210마력과 290마력으로 ‘성능’ 보다는 보편성에 집중했다. 또한 1회 충전 시 480km의 주행 거리를 통해 활용성을 예고했다.
한편 캐딜락은 옵틱에 대해 “리릭보다 낮은 포지셔닝을 담당해 전동화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차량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