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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과 노윤서, 공항을 런웨이로 만든 카리스마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더보이즈 주연과 노윤서로 인해 공항이 런웨이로 탈바꿈했다. 

그들의 스타일은 단순히 ‘공항 패션’을 넘어서 세계적인 패션 쇼의 컬렉션을 연상시키는 수준이었다.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주연은 특유의 늘씬한 키를 살린 오버사이즈 블랙 슈트를 선택했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검정색 슈트지만, 주연이 입으니 각 잡힌 실루엣과 세련된 멋이 돋보였다. 이날 그는 모든 것을 최소한으로 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을 발산했다. 간결한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 큼직한 재킷이 모여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그의 차분하면서도 또렷한 표정이 카리스마를 더했다.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노윤서는 여성미가 돋보이는 페미닌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하여 공항에 나타났다. 상의는 몸에 꼭 맞는 디자인으로 그녀의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스커트 부분은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져 우아함을 더했다. 검은색 긴 자켓을 늘어트린 채, 손에는 여러 패션 액세서리를 달린 대형 토트백을 들고 있어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특히 노윤서는 이날 딥한 메이크업과 함께 모든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 모두 공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이렇게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들의 공항 패션은 마치 파리나 뉴욕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패션쇼를 보는 듯 했다. 

한편, 이들은 파리에서 6월 26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열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53번째 쿠틔르 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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