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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쌍의 아이돌 출신 부부가 탄생한다 (ft. 입장문)

또 한 쌍의 아이돌 출신 부부가 탄생합니다. 주인공은 9개월 째 공개 연애 중인 현아와 용준형이고요. 두 사람은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현 하이라이트)에 몸 담았을 시절 같은 소속사에 있었고, 당시 현아의 솔로곡 ‘Change’에 용준형이 피처링을 하기도 했었죠.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온 만큼 이들이 지난해 연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을 땐 ‘신곡 홍보의 일환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어요.

평소 숨기지 않고 애정을 드러내 온 현아와 용준형은 최근까지도 일본 여행 ‘럽스타’로 일상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8일 둘의 ‘결혼설’이 불거졌어요. 이에 용준형의 개인 레이블 블랙메이드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요. 양 측이 본인 확인을 거친 결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가 8일 먼저 이를 인정했습니다. 소속사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윽고 용준형 측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고요. 이 과정에서 용준형 레이블 블랙메이드가 빅플래닛메이드의 자회사였다는 사실도 알려졌네요.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현아 #용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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