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미식축구 발전위한 지원 약속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국내 미식축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세실업은 최근 대한미식축구협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내 미식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세실업의 김익환 부회장과 대한미식축구협회의 유호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녀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및 단복을 지원하고, 한세실업배 사회인 미식축구 리그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미식축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대한미식축구협회의 유호정 회장은 “플래그 풋볼이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중요한 시기에 한세실업의 지원은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미식축구의 저변을 넓히고 성공적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김익환 부회장의 2028년 LA 올림픽 플래그 풋볼 올림픽 준비위원장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김 부회장은 LA올림픽준비위원장으로서 한국 대표팀의 성공적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이번 달 26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2024 플래그 풋볼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석해 국제적인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이 대회에서 그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한편, 각국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림픽 준비를 위한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한국 미식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대표팀의 첫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세실업은 스포츠와 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