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뉴요커는 이렇게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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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코치 쇼에는 미국 대통령 후보 카밀라 해리스의 의붓딸이자 잇걸로 떠오른 모델 엘라 엠호프가 ‘아이 러브 뉴욕’ 티셔츠를 걸친 채 등장했죠.

뉴욕을 향한 영원한 애정을 담은 코치의 런웨이 때문이었을까요?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뉴욕, 나아가 미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디테일이 담긴 스트리트 스타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 러브 뉴욕 액세서리부터 성조기 패턴의 팬츠, 미식축구 저지와 카우보이 모자 그리고 버킨백과 매치한 뉴욕 양키즈 로고 베레모까지!

전동 스쿠터를 타고 쇼장을 향하거나 땅에 끌리는 우아한 실크 드레스를 입고 차를 기다리는 뉴욕의 패션 피플들. 〈섹스 앤 더 시티〉의 도시답게 뉴욕 패션위크는 리얼 캐리 브래드쇼를 보는 듯 다채로운 볼거리가 차고 넘칩니다.

셔츠와 넥타이 룩을 입는 비슷하지만 다른 방식! 데님 팬츠, 트렌치코트와 매치한 블루 셔츠, 넥타이로 도회적이면서도 중성적인 무드를 연출했어요. 미니스커트와 흰 양말, 블랙 슈즈, 여기에 오버사이즈 재킷을 입어 프레피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룩도 인상적입니다.

남, 여 모두 즐기는 베스트와 팬츠 룩의 다양한 변주.

스포티와 걸리시 무드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뉴욕 젠지들의 수퍼 쿨 걸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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