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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부터 나탈리 포트만까지…디올 패션쇼 빛낸 셀럽들의 스타일링

/사진=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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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이 또 한 번 시대를 초월한 강렬함을 선보였다. 9월 24일 프랑스에서 열린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에서 디올의 여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주도한 새로운 룩들이 빛을 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신체와 의상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패션의 근본적인 역할을 재해석한 결과물로 주목받았다.

디올 패션쇼에 참석한 셀럽들 역시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런웨이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다.

블랙핑크 지수는 시스루와 프린지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섬세한 디테일로 엣지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다소 과감한 디자인이었지만, 지수의 당당한 매력이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긴 프린지 디테일은 그녀의 걸음을 따라 흐르며 움직임을 강조, 런웨이와 어울리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수의 스타일은 디올 컬렉션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여성상을 대변했다.

/사진=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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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팔레르모는 체크무늬 코트를 선택해 클래식한 패턴의 강렬함을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냈다. 벨트로 허리를 강조한 디자인은 그녀의 슬림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동시에 자아냈다. 그녀가 선택한 블랙 액세서리는 모던한 감각을 더하며 디올 컬렉션의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를 완벽히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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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의 가수 로살리아는 올 블랙 룩으로 패션쇼 현장을 압도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실루엣에 무게감 있는 소재를 선택한 그녀는 디올 특유의 강렬한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블랙 장갑과 매치된 드레스는 그녀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부각시키며, 디올의 대담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로살리아의 패션은 전통적인 여성성을 탈피한 동시에, 우아함을 유지하며 디올의 혁신적인 감각을 그대로 담아냈다.

/사진=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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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는 블랙 벨벳 드레스로 단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룩을 선보였다. 그녀의 드레스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터치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깔끔한 라인이 돋보인다. 허리를 감싸는 벨트 디테일과 하얀 칼라 장식은 드레스의 균형감을 더하며 그녀의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로자먼드 파이크는 디올이 강조하는 여성적 힘과 독립성을 완벽히 소화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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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디올의 남성 라인을 대표하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룩으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블랙 롱 코트에 그레이 팬츠를 매치한 그의 스타일은 고급스러움과 심플함의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이너웨어는 그의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남주혁의 스타일은 디올 패션쇼의 모던함과 우아함을 상징하는 동시에, 남성 패션에 있어서도 혁신적 요소를 제시했다.

/사진=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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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데비키는 무릎 길이의 트렌치 코트로 클래식한 패션을 선보였다. 트렌치 코트 특유의 단정한 실루엣에 여유로운 느낌을 더해 그녀의 자연스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고급스러운 원단과 세밀한 디테일이 그녀의 스타일을 한층 더 격상시켰으며, 디올의 전통적인 우아함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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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가너는 블랙 드레스에 그레이 롱 코트를 걸친 세련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심플한 룩은 오히려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블랙과 그레이의 무채색 조합은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디올의 정체성을 완벽히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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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러더포드는 화이트 롱 코트와 부츠를 매치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룩으로 디올 패션쇼에 참석했다.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그녀의 스타일은 디올 컬렉션의 미니멀리즘을 잘 표현했다. 또한 코트와 함께 매치한 작은 핸드백은 세련된 액세서리로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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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롱 드레스로 화려한 모습을 연출했다. 레이어링된 텍스처와 부드러운 곡선이 그녀의 우아함을 극대화하며, 디올이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긴 코트와 함께 매치한 그녀의 스타일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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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탈리 포트만은 짧은 스커트와 부츠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디올의 젊고 트렌디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짧은 기장의 스커트와 블랙 벨벳 상의는 그녀의 매력적인 실루엣을 강조하며, 디올 컬렉션의 혁신성과 현대성을 대변했다.

이번 디올 패션쇼에서 셀럽들이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은 디올이 추구하는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적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각자의 개성을 디올의 럭셔리함과 조화롭게 녹여내 패션쇼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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