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령, ‘옥씨부인전’에서 악역으로 파격 변신…강렬한 임팩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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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배우 전익령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 합류하여 악역으로 변신한다. 22일 전익령의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익령 배우가 ‘옥씨부인전’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익령이 맡은 역할은 송씨 부인으로,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옥씨부인전’은 가짜 신분과 남편을 갖고 살아가는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씨 부인은 극 중 노비들을 짐승처럼 다루는 잔혹한 인물로, 전익령의 탄탄한 연기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01년 MBC 공채 30기로 데뷔한 전익령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두뇌공조’, ‘법쩐’, ‘남이 될 수 있을까’,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전익령은 특히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시티-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로 KBS 연기대상 단막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옥씨부인전’에서도 전익령만의 강렬한 존재감이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극 중 송씨 부인의 포악한 성품과 잔혹한 행동들이 얼마나 리얼하게 그려질지, 또 전익령이 이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전익령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은 오는 11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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