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핑크빛 향연, 롱샴 2025 스프링 컬렉션

347
/사진=롱샴
/사진=롱샴

롱샴이 2025 스프링 컬렉션 ‘THINK PINK!’을 선보였다. 파스텔부터 강렬한 핫 핑크까지 다양한 핑크 컬러가 담긴 이번 컬렉션은 밝고 활기찬 계절의 매력을 한껏 표현했다. 롱샴은 핑크 컬러를 통해 아침의 부드러운 색조부터 밤의 짙은 색감까지 다양한 팔레트를 펼쳐냈다. 발레리나 핑크, 마시멜로 핑크, 블러쉬 핑크 등의 색상이 장밋빛 광채를 더하며 모든 순간을 위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컬렉션은 소재 면에서도 다채로운 변화를 꾀했다. 스팽글, 가죽, 벨벳, 니트 등의 소재에 핑크가 입혀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부드러운 워셔블 팬츠는 복숭아 껍질처럼 따스한 느낌을 주고, 핑크 벨벳 수트는 과감한 스타일을 표현한다.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만든 인조 퍼 블루종과 파티용 스팽글 파자마는 유니크한 조합을 이뤄냈다. 또한, 이 컬렉션에는 미니 베니티 케이스가 추가되어 룩에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한다.  

가방 컬렉션에서는 롱샴의 시그니처 모델들이 새로운 핑크 무드로 재탄생했다. ‘르 로조’는 샴페인의 핑크빛 거품처럼 퍼와 벨벳 소재가 어우러져 반짝인다. ‘르 플리아쥬 엑스트라’ 라인의 미니 새첼 백은 모노크롬 가죽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유연한 발레 펌프스 슈즈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해 주며, 뱀부 토글 장식은 주얼리처럼 목선을 장식해 포인트를 준다. 리본 힐 샌들은 유쾌한 분위기를 더해 특별한 순간에 어울린다.  

레이어드 스타일링 또한 주목할 만하다. 크롭 탑을 긴 드레스 위에 겹쳐 망토처럼 연출하거나, 롱샴의 아이코닉 기모노 재킷은 넓은 소매로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핑크와 무채색을 매치하면 미니멀하면서도 시크한 컬러웨이로 변신이 가능하다. 특히 비트루트 가죽으로 제작된 ‘데이롱’ 백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이며, 아이코닉한 ‘르 로조’와 조화를 이루어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2025 스프링 컬렉션은 롱샴이 가진 장인 정신과 현대적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양한 핑크 팔레트와 세련된 디자인이 어우러져 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선사한다. 롱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매장에서 이 화사한 봄 컬렉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