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건강]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해소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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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스트레스가 없으면 발전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다.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적정량 유지되어야 행복감이나 안정감을 느끼고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정신을 지켜낸다.

번아웃 온 심슨 (사진 출처: 애니메이션 심슨 캡처)
번아웃 온 심슨 (사진 출처: 애니메이션 심슨 캡처)

직장인이라면 열심히 일하면서 겪게 되는 도파민과 코르티솔로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인해 일 중독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의 워커홀릭들은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빠르게 성장하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자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스트레스도 과부하가 오면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요새 화제를 일으키는 번아웃 증후군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에 빠지는 현상으로 각 기업의 생산성과 성과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주요 산업 및 국가 경제의 지속적 혁신에 심대한 장애물이 될 수 있어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안되는 존재이다. 현재 받고 있는 스트레스 수준을 알고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유병재 (사진 출처: tvn snl 신해철 편 캡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유병재 (사진 출처: tvn snl 신해철 편 캡처)

일정 수준 이상의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불안, 초조, 긴장감, 각성 증상, 무기력, 우울, 의욕 저하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직장 생활이나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면장애, 식욕변화,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적 증상도 동반되며, 만성 스트레스의 경우 면역력 저하, 심혈관계 문제 등 다양한 신체 질환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정신적인 수준을 떠나 신체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해야 하며 가족 문제나 친구 문제 또는 직장 문제 같은 사회적인 요인이 주를 이루며 질병과 노화 등 생리적 요인, 성격이나 중독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있으며 명백한 원인이 없는 스트레스도 있다.

개개인마다 스트레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 처한 상황과 그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부정적인 압박감이 든다면 주의해야 한다. 큰 증상이 없더라도 스트레스 자가 진단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문제를 풀어보고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느낌이라면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다.

한계점이 온 직장인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계점이 온 직장인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개인마다 해소되는 포인트가 제각각이다. 생각이 많아지면 생각을 멈추고 명상과 깊은 호흡을 해보도록 하자.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도 가능하다.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어들게 한다. 가벼운 걷기나 등산, 산책, 요가,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활동적인 운동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조금 더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건네 자신을 격려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거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역시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과 육체를 쉬게 해주는 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하다.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는 삶에 지쳤을 때 가장 크게 느끼기 때문에 지치고 힘들 때에는 휴식을 취하고 부족한 수면을 채우며 원하는 여가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바쁜 일상으로 스트레스에 침식당하기 쉬운 현대인에게는 일과 휴식, 일과 취미 생활의 밀당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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