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가 지난 12월 3일부터 8일까지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서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사무엘 로스와 협업한 한정판 시계 ‘빅뱅 투르비용 카본 SR_A 바이 사무엘 로스’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오렌지와 그린 컬러를 벗어나 블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44mm의 케이스는 특별한 그레이 컬러로 마감된 벌집 패턴이 무브먼트까지 이어지며, 새틴 마감의 베젤 상단과 샤이니 마이크로 블라스트 처리된 투톤 측면이 세련된 매력을 더한다. 핸즈와 아워 마커는 다크 블루 및 라이트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시계의 독창성을 강조한다.
내부는 HUB6035 매뉴팩처 칼리버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264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셀프 와인딩 마이크로 로터와 스켈레톤 투르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시계는 다이얼에 사파이어 유리로 마감되어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추었다.
이번 한정판 시계는 단 50피스만 제작되며, 특별한 디자인의 콜렉터 박스에 담겨 출시된다. 유연한 러버 스트랩은 시계 케이스와 동일한 벌집 모티브로 천공 처리되어 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클랩을 통해 손목에 맞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위블로는 1980년 스위스 니옹에서 설립된 이후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아트 오브 퓨전’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계를 선보이며,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및 예술 분야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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