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산업, 씨티케이바이오와 생분해 화장품 용기 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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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성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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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용기 제조사 태성산업이 생분해 화장품 패키지 개발을 위해 씨티케이바이오와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을 결합하여, 국내외 친환경 뷰티시장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태성산업과 씨티케이바이오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태성산업은 화장품용기 제조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토니모리라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기초가 된 회사다.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 제품인 ‘무라벨 토너’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친환경 뷰티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캐나다를 기반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BAT, PHA 기술을 개발하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이들이 개발한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은 토양 오염물질을 남기지 않으며,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태성산업은 씨티케이바이오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토니모리는 이를 바탕으로 비건 제품, 천연 성분, 친환경 용기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클린뷰티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단순히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라, 친환경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혁신적인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토니모리의 친환경 경영 확대와 관련 뷰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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