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로(VITRO)와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가 공동 개발한 신제품 ‘클립톤 2(Clifton 2)’가 세계 최대 스포츠 용품 전시회인 ‘ISPO 뮌헨’에서 개최한 ISPO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친환경 소재 활용과 뛰어난 성능으로 코트 스포츠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클립톤 2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와 같이 빠른 움직임이 중요한 코트 스포츠를 위해 설계됐다. ‘듀얼 보아 핏 시스템(Dual BOA® Fit System)’과 ‘퍼폼 핏 랩(Perform Fit™ Wrap)’ 구조가 적용돼 경기 중 민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듀얼 보아 핏 시스템’은 신발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L6 다이얼을 통해 1mm 단위의 미세 조절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정교한 피팅감을 제공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손쉬운 사용법으로 경기 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유지한다.
‘퍼폼 핏 랩’ 구조는 발 중앙과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감싸는 디자인으로, 중창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급격한 방향 전환 시 민첩성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지구력 향상에도 기여하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구조를 기반으로 다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보아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클립톤 2는 사용자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ISPO 어워드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경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비트로와 보아 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해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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