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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극 성공적으로 마친 연우, “욕심 많았던 작품…행복했다”

/ 사진=SLL, 코퍼스코리아
/ 사진=SLL, 코퍼스코리아

배우 연우가 첫 사극 도전작인 JTBC ‘옥씨부인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우는 ‘옥씨부인전’에서 의창현 출신의 비밀스러운 여인 차미령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차미령은 부모의 거짓말에 속아 살아온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원수로 여겼던 옥태영(임지연)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복잡한 감정선을 그리며 극적인 캐릭터 변화를 보여줬다.  

연우는 극 중에서 성도겸(김재원)과의 애절한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다양한 감정을 연기한 연우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연우는 첫 사극 도전에 대해 “긴장도 많이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욕심도 많이 났던 작품이었다. 잘 해내고 싶어서 다양한 사극 드라마와 영화를 찾아보며 말투와 행동을 익히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하니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 사진=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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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우는 “차미령 캐릭터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 웃고 울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드라마 ‘우리, 집’과 ‘개소리’에 이어 ‘옥씨부인전’까지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온 연우는 매 작품마다 발전된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흡입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연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우가 출연하는 ‘옥씨부인전’의 15회는 25일, 마지막 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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