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컬링,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 획득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또 한 번 컬링 역사를 썼다.  

지난 1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컬링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전승 우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한 여자 대표팀은 10경기 전승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남자 컬링 대표팀도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따냈으며, 믹스더블 종목에서는 김경애-성지훈 조가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대한컬링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경기복을 비롯한 다양한 용품을 제공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YN블랙야크그룹 관계자는 “선수들이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컬링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오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