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기후 변화 대응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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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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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 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작년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아식스는 기후 변화 대응을 경영 전략에 통합하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은 전체 가치 사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과 실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공개하는 등 투명한 정보 공유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아식스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장 사항을 지지하며, 기후 리스크와 기회를 면밀히 평가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점이 이번 CDP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DP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는 환경 평가 기관으로, 매년 기업들의 환경 경영 성과를 분석해 등급을 매긴다. 2024년에는 약 24,800개 기업이 CDP 평가에 참여했다.  

아식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사업의 모든 측면에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친환경 마케팅이 아닌 실질적인 기후 변화 대응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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