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베이비 스킨케어 궁중비책, “일본 시장에서 입지 굳힌다”

한국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지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앞세워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궁중비책은 일본 유아동 전문 유통 채널인 ‘토이저러스’ 전 지점에 입점했으며, 주요 매장에서는 단독 매대의 메인 위치를 차지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카짱혼포’, ‘버스데이’, ‘이온몰’ 등 일본 내 대표적인 유아동 전문 매장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아마존 재팬, 라쿠텐, 에디슨 마마, 큐텐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재팬에서는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올해 1월 매출은 작년 9월 대비 317% 성장했다. 정기 구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유아동 박람회 ‘매터니티 페스타’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일본은 여전히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궁중비책이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궁중비책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FDA OTC(일반의약품) 등록, 유럽연합 CPNP 및 영국 SCPN 화장품 신고 시스템 등록, 중국 NMPA 아동용 특수화장품 허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전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