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 역사의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폴라(POLA)가 상하이에서 대규모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상하이 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19세기 인상주의부터 20세기 현대 미술에 이르는 서양 미술의 흐름을 조명하며, 폴라 미술관의 대표적인 근현대 미술 컬렉션을 해외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폴라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를 넘어 문화예술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일본 하코네와 긴자에서 폴라 미술관(POLA MUSEUM OF ART)을 운영하며 예술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상하이 전시는 그 연장선상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주의의 선구자인 쿠르베와 마네를 비롯해 모네, 피사로, 시슬리, 르누아르의 야외 풍경화 작품이 전시되며, 세잔, 반 고흐, 고갱 등 빛과 색을 혁신적으로 탐구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더불어 마티스, 블라맹크, 뒤피, 피카소 등 20세기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중국-일본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기획된 만큼, 아시아 지역에서 서양 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폴라 미술관 노구치 히로코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양 미술의 발전 과정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과 빛과 색을 탐구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는 오랜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피부 과학을 연구하는 폴라 연구소를 운영하며 2,070만 건이 넘는 피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또한, 하코네와 긴자에 위치한 미술관을 통해 예술과 뷰티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4월 21일까지 상하이 박물관 동부에서 진행되며, 서양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나띠, 파리에서 미친 골반으로 시선 강탈
- 스머프인가 슬픔이인가… 자두 다운 유쾌한 스타일링
- 이채은2, 베이직한 컬러 조합으로 완성한 세련된 골프룩
- 강지영, 핑크빛 설렘 한 스푼…사랑스러움 가득한 니트 스타일링
- 차은우, 블랙과 피부톤의 대조…캘빈클라인이 원한 ‘완벽한 남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