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한복판,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의 5층짜리 모텔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금세 진압됐지만, 그 피해는 끔찍했다. 세 명이 목숨을 잃었고 두 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 단순한 사고로 보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았다. ‘코드제로’까지 발령된 이번 사건은 결국 방화 살인으로 의심되며 형사들의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된다.
2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28회에서는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한 이인열, 이현용 형사가 등장해 당시의 수사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엑소의 시우민도 게스트로 출연해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되짚는다.
사건의 발단은 화재 신고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건물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연기를 목격한다. 내부는 이미 전소 상태였고, 특히 두 개의 객실에서 집중적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정작 CCTV는 고장 나 있었고, 주변에서도 수상한 인물은 포착되지 않았다. 단서 하나 없는 암흑 속 수사였다.
형사들은 혹시 모텔 주인이나 직원과의 원한 관계가 있을지 추적에 나섰지만 별다른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수사 도중 뜻밖의 사실이 드러난다. 화재 당시 두 객실에 머물렀던 투숙객 중 한 명이 과거 방화미수 전력이 있는 인물이었다. 더욱이 그가 사용한 결제 수단이 70대 여성의 신용카드였다는 점에서 의혹이 증폭됐다.
결국 형사들은 화재 당일 모텔 주변 유흥업소를 돌며 탐문 수사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던 한 남성의 존재가 떠오른다. 그는 그날 모텔에 실제 투숙한 사실이 확인됐고, 급격히 수사는 그를 중심으로 좁혀지기 시작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 모텔 방화 살인사건의 진범이 누구였는지, 그리고 대형 화재로까지 번지게 된 비극의 시작이 무엇이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형사들의 집요한 수사, 그리고 예상 밖의 인물들이 얽힌 전말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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