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축구장으로”…‘뭉찬4’ 백성현·김근우·아이돌 메시의 반전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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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4'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예능계 대표 축구 리그가 다시 돌아온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작가 모은설, 이하 ‘뭉찬4’)는 출연진 규모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총 56인의 셀럽이 참가하며, 배우부터 아이돌, 스포츠인, 래퍼, 모델, 개그맨, 크리에이터 등 다채로운 직업군의 얼굴들이 등장해 정식 축구 리그전 ‘판타지리그’를 꾸린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끈 건 드래프트 현장에서 포착된 인물들의 반전 매력이다. 31년 차 배우 백성현은 “낮에는 공사장, 밤에는 축구장”이라는 자신의 현실을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로나 이후 연기 활동이 끊기면서 생계를 위해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적막하게 만들었고, 그 진심 어린 고백은 축구에 대한 그의 진정성을 오히려 더욱 부각시켰다. 축구를 향한 애정 하나로 드래프트 현장에 선 그의 모습은 ‘뭉찬4’가 가진 진짜 매력을 상징한다.

또한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은 라미란의 아들이자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선수인 김근우다.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강탈한 그는 타고난 피지컬로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유난히 단단한 허벅지는 현장에 있던 감독들과 출연자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 정도였다. “태어나서 본 허벅지 중 제일 크다”는 감탄이 쏟아졌고, 그의 체력과 스피드가 그라운드 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이돌 대표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인피니트 남우현, 비투비 서은광, 솔로 가수 하성운, 빅톤 한승우 등이 출격한 가운데, 특히 서은광과 하성운은 서로를 향해 “내가 아이돌 메시”라며 날 선 신경전을 펼쳤다. 댄스 실력 못지않은 민첩함과 근지구력, 그리고 기본기까지 겸비한 이들의 축구 대결은 ‘아이돌계 메시’ 타이틀을 두고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다.

이 밖에도 ‘J리그 음바페’, ‘배우계 김민재’, ‘발라드계 호나우딩요’ 등 각계각층에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별명만큼이나 강력한 실력자들이 총출동했다. 실력과 스토리, 열정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56인의 셀럽들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몰입감을 예고한다.

축구를 향한 열정 하나로 모인 이들이 어떤 조합으로 리그를 꾸려갈지, 또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은 어떤 전략으로 팀을 완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와 인간 드라마가 교차하는 ‘뭉찬4’는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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